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파엘 베니테스 (문단 편집) === [[레알 마드리드 CF]] === || [[파일:8977780.jpg|width=100%]] || '''[[https://naver.me/Gqsy5h6X|베니테즈가 경질된 다섯 가지 이유]]''' 시즌이 끝난 후 나폴리는 베니테즈를 잡기 위해 구단주까지 나서서 설득했으나 결국 기자회견에서 나폴리와의 계약을 종료한다는 선언을 직접하기에 이른다. 그 전부터 마르카, 아스 등 유수 언론 매체에서 베니테즈의 레알 마드리드 행을 보도하며 이적설이 가시화되다가 5월 27일 '''BBC의 보도'''가 나오면서 사실상 레알 마드리드 행은 기정사실화 되었다. 6월 3일 레알 마드리드는 기자 회견을 갖고 베니테즈 선임을 공식 발표한다. 기자회견 당시 베니테즈는 처음부터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이 되는 것을 꿈으로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감격이 벅차 올랐는지 잠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또한 로테이션 부재로 시즌 후반기에 많은 패배를 적립했던 지난 시즌의 모습을 본 팬들을 의식해서 인지, '호날두도 쉬게 해줄 것이다.' 발언으로 로테이션을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 베니테즈호의 운항을 그렇게 순탄해보이지 않는다. 당사자 들이 훈련에서 일어난 가벼운 언쟁이라고 일축했으나 호날두와의 다툼이 있었던 것이 확인 되었고, 페레즈 회장과 감독 본인이 앞으로 팀의 중심을 [[가레스 베일]]로 설정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친 것에 호날두가 불만을 표시했다는 소문도 들려오는 중이다. 프리 시즌 경기들을 통해 호날두의 자리는 그대로 두되 베일을 중앙에서 프리롤로 설정하여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하게 하는 전술을 자주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특유의 그가 선호하는 전술적 특성이 드러났다. 전임 감독인 [[카를로 안첼로티]]가 전방에서 볼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발빠른 측면을 위한 패스 공급 루트로 포스트 플레이가 가능한 타겟맨을 선호했다면, 베니테즈는 그보다는 상대 뒷공간을 허물고 득점을 노리는 발빠른 공격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CF/2015-16 시즌|2015-16 시즌]] 시작하기 전 프리 시즌, 아우디 컵 밀란 전을 앞두고 그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가레스 베일]]을 상대 뒷공간을 잘 노리고 결정력이 뛰어난 공격수라고 말했는데, 이런 발언으로 보아서는 4-4-2 포메이션에서 처진 공격수로 활용할 것처럼 보인다. 아우디 컵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사실상 4-4-2의 포메이션을 활용했고 베일은 처진 공격수로 기용되었다. 이 날 경기에서 최대의 백미는 [[이스코]]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활약이었지만, [[가레스 베일]]도 멋진 중거리 골로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현재 보여지는 전술적 특성은 이전 그가 맡았던 팀들에서의 전술적 특성과 다르지 않게, 공격진에게는 보다 자유로운 움직임을 지시하고, 공격과 중원, 수비 간의 간격은 촘촘하게 구성하고 수비라인은 끌어올려서, 저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문제점이었던 공격과 수비 간의 동떨어진 라인 간격을 조정했다. 다만 수비라인을 전진시킴으로서 상대적으로 뒷공간의 위험성을 안고 갖게 되었는데, [[세르히오 라모스]], [[페페(축구선수)|페페]], [[라파엘 바란]] 등이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발빠른 수비수들이라고는 하더라도 안첼로티 때보다 더 넓은 공간을 수비영역으로 가져감으로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세리에 출신 수비수들도 아니고 [[세르히오 라모스]]나 [[페페(축구선수)|페페]]는 넓은 활동범위와 강인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가지고 있지, 오프사이드 트랩을 능수능란하게 조절해나갈 수 있는 수비수들은 아니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또한 베니테스는 안첼로티 감독에 비해서 빅 사이닝은 없었지만 [[카세미루]]와 [[데니스 체리셰프]]의 복귀, [[다닐루]]나 [[루카스 바스케스]] 등의 영입으로 더 두터운 선수단을 보유하게 되었는데, 프리시즌 동안의 평가로는 두터워진 선수단에 비해서 선수들의 활용폭은 매우 좁다. 즉, 활용방식이 꽤나 일관적인데, [[카세미루]]나 [[데니스 체리셰프]], [[루카스 바스케스]] 등은 팀의 전술적 변화를 이끌어줄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여겨진다면 베니테즈의 로테이션 정책은 오히려 악 영향이 될 지도 모르는 것이 중론이다. 다양한 선수단에 맞는 다양한 전술적 활용과 수비 뒷공간에 대한 위험성 감소, 그리고 여기에 다소 느린 템포에 공격 전술에 대해서는 밋밋한 점들을 고치는 것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순항할 수 있는 첫걸음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즌이 시작되고 불안불안한 경기력을 이어갔지만 어찌저찌 리그 11라운드까지 승점 24점을 획득하여 바르셀로나와 승점 3점차의 2위를 마크했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도 조 1위 진출이 유력해졌다. 그러나 운명의 리그 12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 레알 팬들이 정말 기억하기 싫을 정도의 0:4 참극을 당하며 선두 바르셀로나와 승점 6점차로 벌어지게 되어 그의 입지도 매우 위태로워졌다.[* 참고로 이 날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선발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으므로 최근의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레알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말 그대로 박살이 나버렸다.] 단순히 스코어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던 [[다닐루(1991)|다닐루]]를 선발라인업에 포함시킨 것부터 시작해서 경기력에서 완패했고, 그리고 특유의 이해할수 없는 교체로 3:0으로 벌어진 후반 초반에 경기를 포기한듯한 모습을 보여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분노를 돋궜다.[* 경기를 중계하던 [[한준희]] 해설조차 베니테즈의 교체에 잠깐 말문이 막혔을 정도. 여기에다 교체카드를 다 쓰지 않은 건 덤이다.] [[카르바할]]의 실전감각 문제때문에 [[다닐루(1991)|다닐루]]를 선발라인업에 넣은거라고 이해해줄수는 있어도, 경기중 [[이스코]]를 넣는 것은 좋은데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빼고, [[다닐루(1991)|다닐루]]가 아니라 [[마르셀루 비에이라|마르셀루]]를 빼고 [[카르바할]]을 넣는건 정말로 아니었다는 평.[* 경기후 밝혀진 바로는 마르셀루가 교체된 이유는 부상이었다.] 참고로 베니테즈가 현재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은 불과 몇개월전 바르셀로나에게 원정에서 2:1로 지긴 했지만 좋은 경기내용이었고, 1년전 깔끔한 경기력으로 홈에서 3:1로 이겼던 그 선수단과 거의 변화가 없었다. 그런데 불과 몇개월만에 홈에서 이렇게 박살이 났으니 당연히 레알 팬들이 납득이 안될수밖에. 가뜩이나 그 전에 꾸역꾸역 승점을 쌓아나갔지만 그 과정에서의 불만족스러웠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불만도 많았고 선수들과의 불화설도 있었던 판에 제대로 폭발해버린 셈이다. 더군다나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은 세계 최강급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이런 중원 자원들을 가지고 미드필더 싸움에서 대패, 아니 아예 싸움조차 걸지 않고 중원을 텅텅 비워놔버렸다.(이른바 5-0-5 전술) 2014-15 시즌 엘클라시코 1차전에서 이스코, 크로스, 모드리치, 하메스 라인이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초토화 시킨 것을 생각하면 이건 뭐...중원 싸움 뿐 아니라 공격진에 대한 용병술도 의문을 품게 만들었다. 압박이 강력한 바르셀로나 같은 팀을 만났을 경우, 베일이나 호날두 같은 드리블, 볼 간수 같은 탈압박 능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지워질 수가 있는데, 득점력이 뛰어난 호날두는 그렇다쳐도, 베일까지 선발로 내세울 필요가 있었나 싶다. 더군다나 BBC라인의 고질적인 약점 중 하나가 수비가담을 거의 안 한다는 것인데, 이 날 경기의 미드필더 황무지 전술에 힘입어 자발적으로 고립되어버렸다. 하메스나 이스코같은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 뛰었다면 한결 더 매끄러운 공격이 가능했을 것이다. 게다가 코파 델 레이 32강에서 부정 출전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며 팬덤이 들끓고 있다. 지난 시즌 받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뛸 수 없는 [[데니스 체리셰프]]를 32강 1차전에 출전 시켰다가 발각된 것. 고의성 여부가 아직 입증되지 않은 상태고, 사건 주체도 불명확하나, 빼도 박도 못할 병크인 것만은 확실한 상태. 레알측에서는 출전 정지 명단을 받지 못했다고 항변했으나, 협회에서 명단을 보냈음을 인증하면서 궁지에 몰린 상태이다. 여담으로 베니테스는 십여 년 전 발렌시아 감독 시절에도 선수 부정 출전으로 몰수패를 당한 전력이 있다.[* 라리가 규정에는 비 EU출신 선수는 3명까지만 출전이 가능한데 4명을 보내서 몰수패를 당했다.] 결국 '''코파 델 레이 실격'''이 확정되었다. 이 사건 뒤로도 계속해서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판이 많았고, 설상가상으로 하메스, 이스코 등과 불화설까지 생겼다. 이스코는 베니테즈를 비판하는 듯한 글을 쓴 적도 있다. 이후 눈치가 보였는지 해당글을 수정했다. 그 얌전하던 크로스 역시 그의 밑에서는 떠나고 싶을 만큼 절망스러웠다고 말하고 모드리치 역시 그가 감독일때는 아무것도 되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페페도 "베니테즈는 내가 나이가 많아 필요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결국 현지시각 2016년 1월 4일에 마르카, 아스 등 현지 언론사에서 속보로 베니테스가 경질될 것이라고 뉴스까지 뜨고 있다. 후임은 지단이 될 것이라고 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이런 기사가 뜨는걸로 보아 경질이 거의 확실시 되는 분위기였고 결국 2016년 1월 5일(한국 시각) 경질되었다. 후임으로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이 부임하였다. 지단은 베니테스의 팀을 그대로 이끌어 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경질 당하기 전까지 레알에서 그가 남긴 업적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과 바르샤 팬들을 제외한 모든 이들에게 '''최악'''이라고 평가받는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를 보유한 중원을 비워두고 5-0-5 롱볼 축구에 집착하고, 그 특유의 모난 성격 때문에 선수들에게 불신을 살만한 행동을 하는 것도 모자라[* 베니테스와 직접적인 불화가 있었던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하메스 로드리게스]] 말고도 [[페페(축구선수)|페페]],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등이었다. 팀의 핵심 주전급 선수들과 다퉜으니, 이건 할말이 없다.][* 후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 호날두에게 스탭을 시켜서 마킹맨을 따돌리는 법에 대해 공부하라고 영상을 보냈다고 한다. 모두가 인정하는 오프 더 볼 움직임이 극에 달한 선수에게 오프 더 볼 연습이나 하라는 그의 태도는 팀의 핵심선수의 특징조차 파악을 못한 것인지, 팀의 핵심선수와 기싸움을 한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최악이었던 셈. 여담으로 당시 호날두는 그에게 자신의 모든 골 영상을 보낼테니 그걸 가지고 공부하라고 응수했다고 한다.] 팬들이 응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팀을 처참하게 망가뜨려놓았다. 당장 [[지네딘 지단]] 부임 이후로 팀 케미가 살아나고, 레알 특유의 빠르고 유연한 경기 운영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1점차 준우승, [[운데시마]] 달성에 성공한 것을 보면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라파엘 베니테즈]]가 얼마나 무능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레알의 챔스 우승 후, 경질여부에 상관없이 우승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계약에 따라 60만 유로(한화로 약 8억원)를 받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